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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2일 英 런던서 언팩…새로운 형태의 '갤폴드8' 베일 벗는다

등록 2026.07.08 08:44:08

'A New Shape Unfolds' 주제로 개최…폴더블 AI 경험 강화

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 공개 전망…신규 폼팩터 주목

갤럭시 언팩 2026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럭시 언팩 2026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인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8'을 선보인다.

이번 갤럭시 언팩은 폴더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갤럭시 AI와 한층 진화한 폼팩터를 앞세워 글로벌 폴더블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여권과 비슷한 형태의 더 넓은 화면비를 가진 새로운 폴더블 폼팩터도 출격한다.

삼성전자는 8일 갤럭시 언팩 2026 초대장을 공식 배포하고 한국 기준 22일 오후 10시(현지시각 22일 오후 2시)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올해 하반기 갤럭시 언팩의 행사명은 '갤럭시 언팩 2026: A New Shape Unfolds'다. '새로운 형태가 펼쳐진다'는 의미를 담은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가 그동안 폴더블 카테고리에서 축적해온 하드웨어 기술과 AI 기반 사용자 경험이 결합된 차세대 제품군이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 등 3종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존 폴드·플립 중심의 라인업에 최상위 울트라 모델이 더해지면서 폴더블 제품군도 갤럭시 S 시리즈처럼 프리미엄 수요를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 언팩 2026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럭시 언팩 2026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개 이전 '와이드 폴드'로 불렸던 갤럭시 Z 폴드8은 이번 언팩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언팩 초대장에도 세로가 긴 티켓의 윗면 바코드를 뜯어내 더 넓고 평평한 형태로 만드는 이미지가 담겨있다. 초대장도 폴드8의 화면비가 기존 폴드와 달라질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폴드8은 휴대성과 대화면 경험 사이의 균형을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전작보다 더 넓고 자연스러운 외부 화면 비율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접은 상태에서도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사용성을 제공하고, 펼쳤을 때는 문서 작업, 영상 시청,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태블릿형 경험을 강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두께와 무게도 추가로 줄여 폴더블폰의 가장 큰 진입 장벽으로 꼽혀온 휴대성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기존 폴드 라인업의 외형을 계승한다. 업계에서는 울트라 모델에 더 큰 내부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강화된 카메라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억 화소급 메인 카메라와 고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갤럭시 S 울트라급 사양 일부가 폴더블 제품에 이식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온디바이스 AI 처리 성능도 높여 대화면 기반 문서 요약, 이미지 편집, 실시간 통역, 앱 간 연동 기능 등이 한층 자연스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Z 플립8은 디자인 완성도와 AI 개인화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클램셸 폼팩터의 특성상 커버 화면을 활용한 메시지 확인, 사진 촬영, 위젯 조작, AI 비서 호출 등 '닫은 상태'의 사용성이 핵심 차별점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플립8이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되 접힘 주름 개선, 배터리 효율 향상, 경량화 등을 통해 실사용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초대장을 배포하며 차세대 갤럭시 제품이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되고 최적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해 AI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더블폰 시장 경쟁이 중국 제조사들의 추격으로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을 통해 'AI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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