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20억원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등록 2026.07.08 14:42:04
보통주 27만7392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이순형 대표 장내 매수 이어 회사 차원 주주가치 제고 행보
![[서울=뉴시스] 라온시큐어 브랜드 이미지. (사진=라온시큐어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886_web.jpg?rnd=20260429143217)
[서울=뉴시스] 라온시큐어 브랜드 이미지. (사진=라온시큐어 제공)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라온시큐어가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최대주주인 이순형 대표의 장내 매수에 이어 회사 차원의 자사주 취득까지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라온시큐어는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27만7392주고 취득 단가는 7210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이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고려한 결정이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이 대표도 2억원 규모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 주식을 늘린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는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양자내성암호(PQC) 분야에서도 금융권 공급 계약을 확보하는 등 차세대 보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ID 인증 사업도 주요 성장 축이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신분증,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다중인증(MFA) 등을 기반으로 공공·민간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자사주 취득은 단기 주가 부양 신호로 읽히지만 라온시큐어 입장에서는 AI 보안과 디지털 인증 인프라 사업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주는 성격도 있다.
라온시큐어는 정보보안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AI 보안 솔루션, 디지털 인증 서비스, 화이트햇 컨설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 정보보호 기업 최초로 글로벌 인증 표준 기구 FIDO 얼라이언스 보드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가 모바일 신분증 체계 구축에도 참여해 왔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에 앞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보안·인증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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