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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중동 SMA 생산 허브 구축 착수

등록 2026.07.09 09:20:26

100만 달러 오더 선적 완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3D 프린팅 덴탈 소재 기업 그래피는 파키스탄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연계한 '중동 SMA(형상기억 교정장치) 생산 허브' 구축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래피는 지난해 말 파키스탄 현지 대리점(Bilal Enterprises)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누적 약 15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 2월 두바이 덴탈 전시회 'AEEDC'에서 아리프 우르 라흐만 알비 전 파키스탄 대통령과 접견하며 중동 사업 확대 논의를 본격화했다.

치과교정의 출신인 알비 전 대통령은 현지 사업의 앰배서더 역할을, 그의 가족 내 교정의 네트워크는 핵심오피니언리더(KOL)로서 임상 교육과 영업 기반 확대를 맡는다.

그래피는 지난 3월 말 UAE 내 소재·장비 유통과 임상 교육을 위한 10만 달러 규모의 선행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개시했으나, 이후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현지 물류·유통이 한때 전면 중단되는 상황을 겪었다. 상황이 완화되기 시작한 지난달 파트너사와의 재협상을 통해 규모를 100만 달러까지 확대한 추가 오더를 확정했고, 해당 물량은 지난달 말 선적을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래피 관계자는 "캐나다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생산 거점 구축은 SMA 기술의 글로벌 생산·공급 체계를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동 지역 내 안정적인 얼라이너 공급망을 선점하고 현지 임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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