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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진주 이전 12년…"일·가정 양립하며 성장"

등록 2026.07.09 10:10:52

"직원과 가족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려"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어린이집 입구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6.7.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어린이집 입구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6.7.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지난 2014년 경남 진주로 이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이달 지방 이전 12주년을 맞았다.

중진공은 지역 정착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등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방 이전 초기부터 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왔다. 2014년 개원 당시 20명 규모로 시작한 직장어린이집은 원아 수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6월말 기준 61명이 이용 중이다. 내년 착공 예정인 본사 증축에 맞춰 정원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자녀를 직장으로 초대하는 'KOSME 주니어데이'와 금요일 조기 퇴근형 유연근무제도인 '가족과 함께하는 날' 등을 통해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남성 육아휴직 확대, 다자녀 직원 희망부서 전보우대 등 다양한 육아기 지원제도를 활성화했다. 가족친화 인증은 17년째 유지하고 있다.

진주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은 이전 초기와 비교해 개선됐다고 말했다. 병원과 음식점, 카페 등 생활 편의시설이 확충됐고, 영화관과 미술관, 쇼핑몰 등 여가시설도 들어섰다.

중진공은 올해 하반기 미취학 자녀 육아를 위해 근무시간을 일부 활용하는 '육아시간 휴가'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본사 증축 설계 일정에 맞춰 취학 이후 자녀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직장 내 초등학생 돌봄교실' 운영도 검토할 방침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가족친화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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