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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막장 드라마·짜파구리로 배우는 대중문화 이론…'대중문화와 미디어 핵심이론'

등록 2026.07.09 14:53:40

[서울=뉴시스] 민경배 '대중문화와 미디어 핵심이론' (사진=박영사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민경배 '대중문화와 미디어 핵심이론' (사진=박영사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막장 드라마로 프랑크푸르트 학파를 설명하고, 짜파구리와 편의점 꿀조합으로 문화주의를 풀어낸다. 어려운 대중 문화·미디어 이론을 일상 속 사례로 쉽게 설명한 입문서가가 출간됐다.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학과 교수가 쓴 '대중문화와 미디어 핵심이론'은 그동안 별개의 영역으로 다뤄졌던 대중문화 이론과 미디어 이론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설명한다.

저자는 유튜브와 SNS, OTT, 인공지능(AI) 콘텐츠, 팬덤 문화 등 오늘날의 사회현상을 이해하려면 대중문화와 미디어를 함께 바라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한다.

책은 '대중', '대중문화 이론', '미디어 이론' 등 3부로 구성됐다.

인쇄술의 발달과 종교개혁, 산업혁명 등을 거치며 형성된 대중의 개념부터 매튜 아널드의 엘리트주의 문화론,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문화산업론,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론, 부르디외의 문화자본론, 구조주의 이론 등을 소개한다.

이어 탄환 이론, 이용과 충족 이론, 의제설정 이론, 프레이밍 이론, 침묵의 나선 이론 등 미디어 효과 연구의 핵심 이론도 함께 다룬다.

무엇보다 ▲배달음식으로 읽는 대중문화 ▲막장 드라마로 설명하는 문화산업론 ▲짜파구리와 편의점 꿀조합으로 이해하는 문화주의 ▲이소룡과 주윤발로 보는 사회학습이론 ▲범죄도시로 분석하는 문화배양이론 등 친숙한 사례를 활용해 추상적인 개념을 쉽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최근 개정된 고등학교 '사회와 문화' 교과서에 대중문화와 미디어 관련 내용이 반영된 가운데, 전공자는 물론 교사와 예비 교사, 언론·미디어 종사자, 수험생, 일반 독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입문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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