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모리야스와 반년 계약 연장…아시안컵 후 작별[월드컵24시]
등록 2026.07.09 12:26:29
"매우 이례적 계약이지만 수락"
![[휴스턴=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2026.06.29.](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1385939_web.jpg?rnd=20260630072244)
[휴스턴=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2026.06.29.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반년 단기 계약을 맺고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팀을 이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9일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모리야스 감독에게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아시안컵까지 팀을 지휘할 것을 요청했다. 매우 이례적인 반년 계약이지만 수락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단 우승하더라도 계약은 연장하지 않는다. 일본축구협회는 내년 3월 A매치 전 신임 사령탑을 선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우승을 목표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섰다.
조별리그 E조에서 네덜란드(2-2 무), 튀니지(4-0 승), 스웨덴(1-1 무)을 상대로 1승 2무(승점 5)를 거둬 2위로 순조롭게 토너먼트에 올랐다.
그러나 '삼바 군단' 브라질에 1-2 역전패를 당해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회 종료 후 모리야스 감독은 2018년부터 잡아 왔던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일본축구협회는 아시안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모리야스와 반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동행을 잠깐 연장하게 됐다.
홍명보 전 감독과 정몽규 전 회장이 물러나 행정 시스템이 마비된 한국 축구와 대조적인 행보다.
일본은 내년 아시안컵에서 2011년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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