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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스코리아, 24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등록 2026.07.09 10: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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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아동 신발·패션 전문기업 토박스코리아는 24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9일까지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131만1475주다. 이는 유상증자 분을 포함한 발행주식수 대비 약 12.2%, 유통주식수 대비 약 16%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를 고려한 결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이다. 토박스코리아는 앞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이어온 바 있다.

이달 기준 토박스코리아는 자사주 39만4091주를 보유하고 있다. 신규 자사주 취득이 완료될 경우 보유 자사주는 총 170만5566주로 늘어나며, 자사주 비중은 발행주식수 대비 약 16%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유통주식수 감소에 따른 주당가치 제고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토박스코리아의 실적 성장세는 본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유아동복 시장 성장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 백화점 채널 호황 등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토박스코리아는 국내 1위 유아용품 전문기업 꿈비의 계열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각사가 보유한 오프라인 유통망과 그룹의 온라인 운영 역량을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유아동 신발·패션 시장에서 보유한 입지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까지 의미있는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유아동 시장 확대와 꿈비 계열사 편입에 따른 추가 성장 기대가 커지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자사주 신탁계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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