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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원이 제일 싫어하는 게 네거티브…가끔 정당방위는 할 것"

등록 2026.07.09 13:27:12

김민석 "선호투표 룰 시비, 전형적인 집단 자기 정치" 발언에 페북 글 게재

정청래 "상대방 헐뜯고 욕하지도 않겠다…때리면 맞겠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있다. 2026.07.0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당대표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정청래 전 대표가 9일 "당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남 탓하고 네거티브 하는 거다. 저는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적은 뒤 "상대방 헐뜯고 욕하지도 않겠다"며 "때리면 맞겠다. 가끔 정당방위는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전남광주 순천갑 지역위원회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친청(親정청래)계의 선호투표 반발에 대해 "문제없는 룰을 자꾸 시비 거는 것이야말로 전형적인 집단적 자기 정치"라고 말한 바 있다.

'자기 정치'라는 표현은 지난 6일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문에서 나왔다. 김 전 총리는 선언문에서 "민주당은 지난 1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를 정당 지지와 선거 결과로 연결하지 못했다"며 "지난 1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트렸다"고 했다.

이후 당대표 선거 시 선호투표제를 적용할 경우 당헌·당규에 위반한다는 친청계 지적이 나오자 이날 '자기 정치'라는 표현을 다시 꺼냈다.

현재 민주당 최고위에서는 친청계로 분류되는 문정복·이성윤 의원 등이 당대표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앞서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전당대회 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유권자가 출마 후보를 선호도에 따라 1순위, 2순위 식으로 적어 내는 방식이다.

이는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 뒤 해당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의 차순위 후보를 남은 후보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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