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100% 살아있는 세포 이식하면 성공률↑

모발이식은 확실하게 탈모를 탈출하는 방법이다. 가발이나 흑채를 사용할 수도 있고 약물치료로 탈모를 치료해 볼 수도 있지만, 이렇다 할 효과가 없거나 불편함과 부자연스러움으로 모발이식만큼 확실한 결과를 얻긴 어렵다.
13일 NHI 뉴헤어 모발이식 센터에 따르면 이렇게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모발이식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 주진 않는다.
한번 수술을 하게 되면 자신의 뒷머리를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무한정 반복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한번의 수술에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머리가 된 이마에 아무리 촘촘하게 이식을 한다 해도 모발이 모두 자라지 않는다면 결국 듬성듬성하게 머리카락이 자라게 된다. 만일 이미 죽어버린 세포가 이식이 됐다면 이 세포들은 머리카락을 생산해 내지 못한다.
◇죽은 세포도 이식하는 이유
머리카락의 굵기는 0.1mm, 즉 100마이크로 미터다. 흔히 매우 얇거나 가는 물체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머리카락 두께의 몇배 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이유는 그만큼 머리카락이 가늘기 때문이다.
가장 진보한 모발이식으로 알려진 '모낭단위 모발이식'은 머리카락을 말 그대로 한 올 한 올 심는 것이다.
머리카락을 자라게 해주는 '모낭세포'를 하나하나 심는 것인데, 영구적으로 탈모되지 않는 뒷머리 두피를 떼어 내 모낭으로 하나하나 분리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맨눈으로 분리하는 것보다 현미경을 보면서 하나하나 분리하게 되면 다치지 않은 건강한 모낭을 얻을 확률이 20%나 증가한다고 한다.
하지만 현미경으로 100배 이상 확대해서 모낭을 분리하게 되면 속도가 떨어지고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 되므로 많은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NHI 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김진오 원장은 "모낭단위 모발이식”에 있어 현미경 모낭 분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모낭분리 과정은 의사가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해야 하므로 반드시 수술실 내부에 분리 팀이 함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육안으로 보기에는 살아 있는 것 같은 모낭도 현미경으로 보면 일부가 손상되어 있거나 아예 절단되어 이미 죽어버린 경우가 허다하다"며 "따라서 이식 시 반드시 자랄 수 있게끔 모낭을 분리하는 것이 1차적으로 중요하며 분리 과정에서 손상된 것을 골라 내 이식에서 제외하는 것이 두 번째로 중요한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조진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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