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잉글랜드 선수 없는 베스트 11 횟수, 1위는 아스날

메수트 외질과 무스타피(독일), 올리비에 지루와 코시엘리(프랑스)만 국적이 같았고 나머지 7명의 선수들은 스페인(나초 몬레알), 칠레(알레시스 산체스), 웨일스(아론 램지) 등 각기 다른 나라 출신이었다. 11명 선수들의 국적을 모두 더한 수는 '9'였다.
재미난 사실은 이중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 잉글랜드 리그 소속의 아스날에서 정작 자국 주전 선수는 찾을 수 없었던 하루였다.
후반 42분 대니 웰벡이 교체 투입되지 않았다면 아스날은 외국인 선수들로만 경기를 소화할 수도 있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최근 역대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11명 전원이 비잉글랜드 출신 선수로 채워진 사례를 조사해 발표했다.
1위는 아스날이다. 아스날은 지금까지 149경기나 잉글랜드 선수 없이 선발 명단을 꾸렸다.
한 시즌에 38경기가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4시즌 가까이 외국인 선수들로만 베스트 11을 채웠다는 계산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처음으로 외국인 베스트 11을 내세운 것은 2005년 2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이었다.
티에리 앙리와 로베르 피레, 패트릭 비에리아 등 프랑스 선수 5명이 주축을 이뤘고 데니스 베르캄프(네덜란드), 콜로 투레(코트디부아르) 등이 다국적 명단에 가세했다.
아스날이 이 부문에서 얼마나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지는 다른 팀과 비교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아스날을 제외한 모든 클럽들의 사례를 합한 숫자는 총 101회로 아스날의 횟수에 크게 못 미친다. 위건이 아스날에 100회 이상 뒤진 42회로 2위를 차지했고 풀럼은 17회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아스날과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최근 외국 선수들의 비중이 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단 한 차례만 잉글랜드 선수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인 2009년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이 유일하다.
당시 맨유에서는 크리스티아 호날두(포르투갈)와 라이언 긱스(웨일스),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등이 주전 명단에 등재됐다. 박지성(한국)도 이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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