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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리설주 공식호칭은 '여사'…자연스럽다고 판단"

등록 2018.04.06 14: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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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 정부가 28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초청을 받아 중국을 방문했고, 방문기간동안 시 주석과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2018.03.28. (출처=CCTV)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국 정부가 28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초청을 받아 중국을 방문했고, 방문기간동안 시 주석과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2018.03.28. (출처=CCTV)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김태규 기자 = 청와대가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공식 명칭을 '여사'로 부르기로 최종 확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리설주의 호칭을 여사로 하기로 했다"며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에게도 '여사' 호칭을 쓰고 있고 북한에서도 '리설주 여사'로 표현한다고 해 여사로 쓰는 게 자연스럽고 공식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북한 매체들도 지난 2월8일 열병식 보도 때부터 리설주 호칭을 '동지'(同志)에서 '여사'로 바꿔 표현하고 있다. 혁명 투쟁 느낌이 강한 동지 대신에 여사라 부르면서 공식적이고 국제적인 느낌을 부여했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정상국가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김 위원장과 동행할 가능성이 적지 않아 사상 최초의 남북 '퍼스트레이디'간 만남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정부는 김 위원장에 대해서는 공식 호칭을 '국무위원장'으로 정리키로 한 바 있다. 당(黨)·정(政)·군(軍)을 모두 장악한 김 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 인민군 최고사령관 등 여러 직함을 갖고 있다.

 당이 국가 최상위 기구인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노동당 위원장이 가장 많이 불리는 직함이기는 하지만 과거 김정일이 노동당 총비서가 아닌 국방위원장 직함으로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에 임한 전례를 감안한 것이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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