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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2개월] 충북, 與는 현 지사 VS 중진의원…野는 후보연대 주목

등록 2018.04.13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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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vs 현역 충북지사 경선 빅매치

한국-바른미래 충북지사 부분 야권연대 가능성 꾸준히 제기

【서울=뉴시스】예비후보로 보는 충북지사 예상 대진표. 

【서울=뉴시스】예비후보로 보는 충북지사 예상 대진표.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6·1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빅매치'가 관전 포인트다. 현역 의원과 현역 지사라는 예비후보들을 내놓은 민주당에 맞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선거 연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선 이시종 현 지사는 제5, 6회 지방선거에서 연승한데다 17,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충북 충주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는 등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로 평가된다. 이에 맞서는 오제세 의원도 충북 청주를 기반으로 국회의원 4선을 연임, 탄탄한 지역 기반이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나선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은 충북도청 등에서 오랜 공직 생활을 거친 인물이다. 바른미래당에선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바른미래당 영입인사 1호'로 바닥을 다지는 중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당 지도부 차원에서 서로 당대당 연대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정치권에선 현역 의원과 현역 지사라는 강력한 예비후보들을 내놓은 민주당에 맞서기 위한 지역 차원의 막판 야권 연대 가능성에 꾸준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신 전 위원장이 지난달 박 전 차관과의 '권역별 야당 합동토론회'를 제안하면서 결국 야권 연대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적지 않게 나왔었다. 다만 박 전 차관이 야권 후보들만 참여하는 토론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면서 신 전 위원장은 다시 여야 3당이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를 제안한 상황이다.

 한편 역대 충북지사 선거의 경우 자민련 소속 후보가 당선됐던 제1,2회 지방선거를 제외하곤 비교적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에서 골고루 당선자를 내왔다. 3,4회 지방선거에선 한나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고, 5,6회 지방선거에선 이시종 현 지사가 민주당 소속으로 연승했다.

 특히 6회 지방선거의 경우 이 지사와 윤진식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각각 49.75%, 47.68%를 얻어 득표율 차이는 불과 2.07%p였다. 그만큼 각 진영 간 유불리를 따지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아직 뚜렷한 후보를 찾지 못한 민주평화당은 오는 18일 선거대책본부를 출범한 뒤 본격적으로 각 지역 후보군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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