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차 선예 "넷째 출산? 남편 문 닫았다"
선예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35)가 넷째 생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선예는 2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3학년 5반이다. 결혼한 지 13년차"라며 세 딸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가수 이승철이 "더 낳을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선예는 "(남편이) 문을 닫았다. 꽝 닫았다"며 웃었다.
개그우먼 심진화가 "네 자매 같다. 막내 끼가 대단할 것 같다"고 하자, 선예는 "막내 때문에 웃는다"며 공감했다. 이승철은 "엄마가 없으면 큰 애가 둘째 보고, 둘째가 막내 본다"고 설명했고, 선예는 "맞다. 막내가 언니들 다 잡아버린다"고 덧붙였다.
선예는 캐나다에서 세 딸을 낳았다. "언어도 안 통하고, 환경적으로 낯선 곳에서 출산한다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탤런트 심형탁에게 "남편 역할이 중요하다. 다정하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말을 건네라"고 조언했다.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2013년 다섯 살 연상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했다. 이후 연예계를 떠나 캐나다에서 가정을 꾸렸으며, 2021년 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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