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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 자동차 25% 관세에 WTO 분쟁 협의 요청

등록 2025.04.08 02:07:18수정 2025.04.08 0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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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MCA에 따라 상호관세 피했지만 자동차 관세 적용

[제네바=AP/뉴시스] 캐나다가 7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 사진은 스위스 제네바 소재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입구. 2025.04.08.

[제네바=AP/뉴시스] 캐나다가 7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 사진은 스위스 제네바 소재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입구. 2025.04.0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캐나다가 7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

캐나다는 미국이 자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부과한 25% 관세가 1994년 체결된 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에 따른 미국의 의무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했다.

분쟁 협의 요청은 WTO 분쟁 해결 절차의 첫 단계다. 분쟁 당사국 간 합의가 불발되면 패널을 설치하는 등 공식 제소 단계로 넘어간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자동차·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처는 지난 3일 발효됐다.

캐나다는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에 따라 상호 관세 대상에서는 빠졌지만, 자동차 및 부품,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는 적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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