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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런던 무역협상서 경제통상 관심사 해결에 진전"…CCTV

등록 2025.06.11 18:34:48수정 2025.06.11 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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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국 정상 합의 및 제네바회담 결과 공고화 원칙 합의" 발표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
[런던=신화/뉴시스]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9∼10일(현지시간) 이틀 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차 중-미 경제통상협상 메커니즘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 5일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고 제네바 경제통상회담 결과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의 틀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도출했으며, 양측의 경제통상 관련 관심사 해결에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중국 CCTV가 11일 보도했다. 2025.06.11

[런던=신화/뉴시스]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9∼10일(현지시간) 이틀 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차 중-미 경제통상협상 메커니즘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 5일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고 제네바 경제통상회담 결과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의 틀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도출했으며, 양측의 경제통상 관련 관심사 해결에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중국 CCTV가 11일 보도했다. 2025.06.11

9∼10일(현지시간) 이틀 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차 중-미 경제통상협상 메커니즘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 5일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고 제네바 경제통상회담 결과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의 틀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도출했으며, 양측의 경제통상 관련 관심사 해결에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중국 CCTV가 11일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는 중국에서 허리펑(何立峰) 부총리와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 리청강 국제무역담당 대표가, 미국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했다.

허리펑 부총리는 이번 회의가 지난 5일 양국 정상이 합의한 전략적 합의를 기반으로 한 중요한 협의였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이 내놓은 협상 발표문은 중·미 경제통상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태도는 명확하고 일관되며, 중미 경제통상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과 윈윈이라고 밝혔다고 CCTV는 전했다.

발표문은 중국과 미국은 경제·무역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대립할 경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밝혔다.

발표문은 이어 중국은 싸우고 싶어 하지 않지만,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며, 양국은 평등한 대화와 호혜적 협력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미국은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합의와 요구에 따라 중미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합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오해를 줄이고 협력을 강화해야 하며, 양국 모두 서로에게 다가가 약속을 지키고 행동을 실천하며, 약속을 준수하고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성실한 정신을 보여주고, 어렵게 얻은 대화의 성과를 함께 수호하며, 소통과 대화를 지속하고,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촉진하며, 세계 경제에 더 큰 확실성과 안정성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발표문은 강조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이번 회담이 긍정적 성과를 거두어 양국 경제·무역 관계를 더욱 안정시켰다며, 양국 정상 간 전화 통화 요구에 따라 미국은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이번 회담의 합의를 공동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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