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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나이드는 법…정희원 교수와 함께하는 다담

등록 2025.06.17 11: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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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서 '다담' 개최

이야기 손님 '정희원', 다담지기 '황수경'

'다담' 포스터. (이미지=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담' 포스터. (이미지=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립국악원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정희원 교수와 함께 차와 이야기, 우리 음악으로 구성한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다담(茶談)'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국립국악원은 노년내과 전문의 정희원 교수를 초청해 최근 화두인 '저속노화'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번 '다담'에서는 단순한 건강 상식이 아닌,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노화의 진실과 거짓을 정리하고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느리게 나이 드는 법'을 전할 예정이다.

정희원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공의를 거쳐 현재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 교수는 노화를 질병이 아닌 삶의 한 과정으로 바라보며 특히 '저속노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방식을 제시해 주목 받고 있다. 방송과 저서,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화 관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알리고 있다.

이번 다담은 마음까지 건강하게 해줄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연주가 함께한다. 먼저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천년만세'를 통해 관객들이 천년만년 무병장수하기를 기원하고, 이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가야금 병창 '백발가'로 늙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인생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정희원 교수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희원 교수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지막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장수의 기운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양승환 작곡가의 피리, 가야금, 대아쟁, 소아쟁을 위한 '수(壽)'로 장식한다.

'다담'은 공연 전 관객들에게 차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고, 국립국악원 유료회원으로 신규 가입 후 ‘다담’ 공연을 예매하면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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