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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소상공인이 우리 삶·경제 지탱…목소리 경청할 것"

등록 2025.09.03 12:28:23수정 2025.09.03 13: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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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취임 이후 첫 방문한 경제단체로 소상공인연합회 선택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0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당대표 취임 이후 첫 경제계 방문지로 소상공인연합회를 택했다. 그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겠다는 취지의 입장도 내놨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송치영 회장 등 임원진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가 당대표가 되고 나서 재계 방문 예정이 돼 있었는데 재계 방문은 여기가 오늘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이 잘 살아야 국민이 잘사는 것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언론 보도를 보면 대기업 중심으로 말하고, 뉴스도 많이 나오는데 2023년도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기업 중 99.1%가 중소기업이다. 전체 종사자의 81%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기업이 크다고 할지라도 전체 고용이나 수를 보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에베레스트가 제일 높은 이유를 아느냐. 그 이유는 히말라야 산맥에 얹혀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며 "히말라야 산맥처럼 든든하게 우리의 삶과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건 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기반 위에 삼성, 현대, SK가 있다"며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산맥 같은 소상공인 여러분의 말을 경청해야지 않을까 생각해서 오늘 처음 이곳을 방문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우리 정부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예산으로 내년 5조5000억원을 배정했다"며 "여러분 생각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예산이 여러분의 허리를 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조금 있으면 또 실시가 될 것 같은 데 지난번이 마중물이었다면 마중물에서 조금 더 물이 콸콸 나오는, 활기가 넘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제가 지금은 국방위원회 (위원)인데 21대부터 상임위를 1년에 한번씩 바꾸고 있다. 지금 6번째 그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도 1년 활동했다"며 "그때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접했고 예산이 긴요하게 필요한 부분이 많은데 많은 부분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제계 방문 첫자리인만큼 여러분 목소리에 잘 귀기울이고 당에서 정부에서 여러분 뜻이 조금 더 많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정 대표에게 소득공제율 확대, 맞춤형 신용평가 모델 구축,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전환 지원 확대, 불합리한 풀랫폼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상가 건물 관리비 내역 공개 의무화 등 10대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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