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동훈 '댓글팀 운영의혹' 무혐의 처분
고발 사건 불송치 처분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08.11. lh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1/NISI20250811_0001915539_web.jpg?rnd=20250811151051)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08.11. [email protected]
20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일 한 전 대표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7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라디오에서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을 할 때부터 여론관리를 해주고 우호적인 온라인 여론을 조성하는 팀이 별도로 있었다"고 주장하며 불거졌다.
이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여론조작 의심 계정 24개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한 증거를 발견했다"며 "이들 계정에서 작성한 6만여개의 댓글을 분석한 결과, 오탈자까지 동일한 댓글이 502개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한 전 대표를 고발했던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한 전 대표는 개인적인 정치적 야망을 실현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현직 법무부 장관의 권한을 남용했다"면서 "댓글팀을 운영하며 위계에 의한 방법으로 언론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이달 안에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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