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군이 감금한 유엔 예멘직원 5명 석방..15명은 행동 자유
유엔 예멘 팀 20일 발표… "후티군이 주말 유엔기관 공동시설 급습"
점령 다음 날 11명 석방…유엔본부의 소속기관과 가족들과도 통화
![[ 사나(예멘) = AP/뉴시스] 지난 해 8월 예멘의 수도를 점령하고 있는 후티 반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병을 모집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유엔의 식량지원 등 구호를 위한 복합단지를 습격해 10월 18일 예멘인 직원등을 김금했다가 20일 풀어주었다. 2025.10.21.](https://img1.newsis.com/2020/02/19/NISI20200219_0016095899_web.jpg?rnd=20200225085355)
[ 사나(예멘) = AP/뉴시스] 지난 해 8월 예멘의 수도를 점령하고 있는 후티 반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병을 모집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유엔의 식량지원 등 구호를 위한 복합단지를 습격해 10월 18일 예멘인 직원등을 김금했다가 20일 풀어주었다. 2025.10.21.
그 동안 억류되었던 15명의 국제 기구 직원들도 지금은 단지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이 허락되었다고 예멘 주재 유엔 컨트리 팀(UNCT)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UNCT는 각국에 파견된 여러 유엔 기구들이 협력하여 개발과 인도적 지원, 정책 조정 등을 하는 대표적 협의체로 이같은 사실을 현지 특파원들에게 알려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 팀은 현재 풀려난 국제 직원들이 유엔의 각 소속 기구에 연락하고 가족들과도 소통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예멘 정부군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8일 후티군이 사나의 유엔단지를 급습해서 모든 직원들의 휴대전화기를 압류하고 주요 간부들을 심문했다고 한다.
이 유엔단지 건물은 사나 시내 하다 거리에 있는 유엔 공동 사무실 및 숙박 시설이다. 후티군은 점령 다음 날인 19일에 이미 11명의 현지인 직원들을 석방했다고 유엔 예멘 지부의 한 소식통도 기자들에게 말했다.
예멘 후티 반군은 전에도 유엔 등 국제기구 시설을 침공한 적이 있다. 지난 해 8월 12일에도 수도 사나의 유엔 인권사무소 본부를 습격해서 문서, 가구, 차량을 압수했다고 폴커 튀르크 유엔 인권위원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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