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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中 왕이 9~10일 방북"…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소통(종합)

등록 2026.04.08 16:53:35수정 2026.04.08 19: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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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부장, 2019년 9월 이후 6년 7개월 만에 방북

5월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사전 조율 주목

[베이징=신화/뉴시스] 최선희(왼쪽) 북한 외무상이 지난해 9월 28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6.04.08.

[베이징=신화/뉴시스] 최선희(왼쪽) 북한 외무상이 지난해 9월 28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6.04.08.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는 9~10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왕 부장의 방북은 2019년 9월 이후 6년 7개월 만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장인 왕의(왕이) 동지가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우리 나라를 방문하게 된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외 구체적인 방문 목적이나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방북은 다음달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다.

북한과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한 사전 조율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북한과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지 주목된다.

왕 부장은 최선희 외무상과 만나 한반도 문제 및 급변하는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중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9월 최 외무상이 방중했을 때 개최된 바 있다.

왕 부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

왕 부장은 지난 2018년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외교부장으로서는 11년 만에 북한을 찾았다. 당시 왕 부장은 김 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전환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소원해졌던 북중이 이번 방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밀착을 강화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북중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며 관계 복원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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