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한화증권, 두나무 지분투자 신용도 영향 제한적"
4000억 차입·1978억 자체조달…차입부담↑
조정순자본비율도 255%에서 208%로 하락

한화투자증권 본사(사진=한화투자증권 제공)
안수진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전략적 사업 시너지 확보가 지분 취득의 목적"이라며 "한화증권은 기존 지분 5.94%를 포함해 9.84%의 두나무 지분을 보유, 송치형 회장, 김형년 부회장에 이은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취득금액을 자체 보유자금과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동성 비율이 약 4%p 내외 하락하고, 차입부담이 확대될 전망이다.
비상장주식 위험액 산정 기준 적용에 따른 총위험액 증가로 조정순자본비율도 지난 4월 말 255%에서 20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존 보유 지분(5.94%)의 취득원가(주당 2만8186원)를 감안한 전체 평균 취득단가는 주당 약 19만1276원으로, 현재 평가금액(주당 43만9252원) 대비 상당한 여유가 있어 지분가치 변동에 따른 손실부담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안수진 연구원은 "한화증권의 순이익이 2024년 196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이익창출력 개선세를 감안하면 차입 이자비용 부담은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며 "지분 투자 후에도 회사의 조정순자본비율이 200%를 웃도는 등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대금 추이, 법인 거래 허용 여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동향 등 규제 환경 변화에 민감해 기업가치 변동성이 여타 투자자산에 비해 높다"며 "향후 회사의 자본적정성 지표 변화, 회사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플랫폼 및 실물자산 토큰화 사업과 두나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전략적 시너지 효과의 실현 여부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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