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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스타' 레이르담, 임신·외도설?…"조회수 노린 가짜 영상"

등록 2026.05.21 16: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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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유타 레이르담이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선 경기를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16.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유타 레이르담이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선 경기를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슈퍼스타 유타 레이르담이 또 한 번 황당한 소문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약혼자인 '유튜버 출신 프로 복서' 제이크 폴(미국)과 관련된 불륜 및 임신 주장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일단은 악의적으로 조작된 근거 없는 허위 정보라는 것이 해외 매체의 판단이다.

19일(현지시각) '팝프란트'는 보도를 통해 "제이크 폴이 '임신한 약혼녀' 레이르담을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급격히 확산되며 팬들 사이에서 큰 혼란이 일었다"고 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8일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짧은 영상이었다. 해당 게시글은 레이르담의 영상과 함께 "레이르담이 제이크 폴의 외도로 무너져 내렸다. 임신 중에 제이크 폴이 자신의 절친과 바람을 피웠으며, 그의 '인생을 망치겠다'고 맹세하며 매달 70만 달러(약 10억 원)의 거액의 양육비를 청구했다"는 자극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조회수 600만 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댓글 창은 제이크 폴을 비난하는 여론과 레이르담을 향한 악플로 쪼개지며 난장판이 됐다.

하지만 외신들이 확인한 결과 이는 전형적인 조회수용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실제로 퍼진 영상 속에서 레이르담은 불륜이나 임신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으며 그저 자신의 손톱에 대해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해당 계정은 상습범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 7일에는 제이크 폴의 과거 라이브 방송 영상을 가져와 "레이르담이 바람을 피우고 임신했다며 85만 달러를 요구해 폴이 오열하며 폭주했다"는 정반대의 가짜 뉴스를 유포했던 전적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매체들은 해당 계정이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자극적인 자막을 달아 미확인 루머를 유포하고 있다며 누리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2023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유타 레이르담과 제이크 폴은 지난 3월 약혼을 발표했다. 최근에도 넷플릭스가 주최한 종합격투기 이벤트 등 공식 석상에 다정하게 동반 참석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돌았던 결별설과 불화설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사실무근이며 우리 관계는 굳건하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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