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첫 여성교육감 강미애…신도시 표심이 승부 갈랐다
신도시 핵심지역 11곳서 61%대 득표
고운·아름·반곡서 압승…수백 표 격차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세종시 연서면 신대게이트볼장에 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2026.06.02.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21305738_web.jpg?rnd=20260602152943)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세종시 연서면 신대게이트볼장에 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2026.06.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 강미애 후보가 최종 승리를 거두며 세종시 첫 여성 교육감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 후보는 전체 득표율 36.25%(6만7910표)를 기록해 임전수 후보(30.21%, 5만6596표)를 6.04%p, 1만1314표 차로 제쳤다. 원성수 후보는 20.58%(3만8559표), 안광식 후보는 12.93%(2만4229표)를 얻는 데 그쳤다.
강 후보는 신도시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했다. 조치원읍(6979표·61.9%)과 연서면(1204표·57.1%)에서 우위를 보였다.
한솔동, 아름동, 종촌동, 고운동, 새롬동, 보람동, 소담동, 다정동, 해밀동, 반곡동, 어진동 등 신도시 핵심 11곳에서는 평균 61%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고운동·아름동·반곡동에서는 수백 표 차로 격차를 벌리며 신도시 표심을 확실히 결집시켰다.
![[세종=뉴시스] 환호 하는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당선인. (사진=강미애 당선인 캠프). 2026.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02152337_web.jpg?rnd=20260604051717)
[세종=뉴시스] 환호 하는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당선인. (사진=강미애 당선인 캠프). 2026.06.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 후보는 금남면, 장군면, 도담동 등 일부 지역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연동·부강·전의·전동·소정면에서도 50%를 넘는 지지를 얻으며 면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인구가 밀집된 신도시 지역에서 강 후보의 득표력이 워낙 강해 전체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원 후보와 안 후보는 대부분 지역에서 1~3%대 득표율에 머물며 강미애·임전수 양강 구도 속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지 못했다.
결국 이번 선거는 신도시 표심이 승부를 갈랐다. 강 후보는 신도시 11곳에서 평균 61%대 득표율로 승기를 잡으며 세종시 첫 여성 교육감에 당선됐다. 임 후보는 일부 읍·면 지역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였으나 전체 결과를 바꾸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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