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한동훈, 당선되니 전화 안 받아…장동혁 연임 시 복당 어렵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들과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6.06.05.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21309606_web.jpg?rnd=20260605145612)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들과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보수 성향의 정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국회 첫 등원 행보를 비판하며 장동혁 대표 체제하에서의 복당은 어렵다고 봤다.
서 변호사는 지난 5일 오후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당선 이후 국회를 찾은 한 의원에 "선거 때는 연락이 오더니 당선되니까 전화를 안 받더라"며 "김건희 여사 문자 씹듯이 같이 씹는지 모르겠다"고 날을 세웠다.
같은 날 한 의원은 당선 이후 지지층인 '위드후니'의 환호를 받으며 국회로 돌아왔다. 이날 기자들과의 만나 "오늘 시민의 힘으로 이곳에 돌아왔다"면서 "보수를 재건하고 권력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들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서 변호사는 "초선도 아니고 지금 0.5선 아닙니까"라며 "첫 등원하면서 겸손하게 그냥 조용히 뒤로 들어가지 이렇게 요란하게 행사하는 것은 모양새가 아주 안 좋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변호사는 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입장을 드러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평택, 공주·부여·청양, 울산 남구 등 격전지 3석을 추가했고 기초단체장도 95군데에서 승리하며 선전했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 체제가 사퇴 없이 내년 8월 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 변호사는 내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장동혁 대표가 또 출마하고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등이 나와 복당 문제를 놓고 공약 대결을 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김문수는 복당을 외치겠지만 장동혁, 나경원, 안철수는 안 된다고 할 것인데, 현재로서는 장동혁 지도부가 연임될 가능성이 제일 많다"고 짚었다. 이어 "장 대표가 연임해 버리면 한 의원은 최소 3~4년은 당에 들어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한편 한 의원은 복당 추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부당하게 제명된 첫날 이미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도 "다만 그 구체적인 절차를 미리 고민해야 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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