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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강원, 고속도로 사고 70% 운전자 과실

등록 2026.06.08 15: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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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주시태만·졸음운전…동서축·휴가철·낮 시간대 집중

[원주=뉴시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의 70% 이상이 과속과 주시태만, 졸음운전 등 운전자 과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강원권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160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513건, 2024년 603건, 지난해는 488건이다.

사고 원인 가운데 과속 459건(28.6%), 주시태만 453건(28.2%), 졸음운전 248건(15.5%) 등 운전자 요인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노선별로는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등 동서축 고속도로 사고 비중이 높았다. 영동선 536건(33.4%), 서울양양선 473건(29.5%), 동해선 388건(24.2%), 중앙선 207건(12.9%) 순이다.

사고는 여름 휴가철과 가을 행락철이 겹치는 7~10월에 집중됐다. 8월이 180건(11.2%)으로 최다였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266건(16.6%)에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낮 12~15시 347건(21.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151건(71.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단 영동선 여주JCT~둔내IC, 중앙선 춘천IC~남원주IC 구간에서는 화물차 사고 비중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피로를 느낄 경우 즉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스마트폰 사용 등 주행 중 전방 주시를 방해하는 행위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강조했다.

기상 악화 시에는 노면 상태에 따라 감속 운행이 필요하며 비·눈길에서는 최대 20~50% 감속 주행이 권고된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사고 대부분은 운전자 과실에서 비롯된다"며 "운전에 집중하고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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