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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수탁자책임위 신설…사외이사가 위원장 맡아

등록 2026.06.08 16: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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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수탁자책임위 신설…사외이사가 위원장 맡아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는 '수탁자책임위원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수탁자 책임활동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수탁자책임위원회는 의결권 행사, 주주활동 등 투자자와 수익자의 장기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수탁자 책임활동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기존 ESG위원회에서 포괄적으로 다루던 관련 안건을 별도 위원회로 분리해, 투자·영업 부문과 일정 부분 독립된 의사결정 구조를 갖췄다.

신한운용은 이해상충 관리, 의사결정의 독립성, 투명한 기록, 공시 체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최근 흐름에 맞춰 수탁자 책임활동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거버넌스 체계를 정비했다.

특히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수탁자책임위원장을 맡는 신선경 사외이사는 법무법인 리우 파트너 변호사로, 금융·자본시장 분야에서 오랜 자문 경험을 보유한 법률 전문가다.

신한자산운용은 수탁자책임위원회 신설과 함께 기존 ESG위원회도 전사적 ESG 투자전략 회의체로 재편했다.

의결권 행사와 주주관여활동 등 수탁자 책임활동은 수탁자책임위원회가 담당하고, ESG위원회는 ESG 투자전략 수립과 리스크 관리 방향 점검에 집중하게 된다.

ESG위원회에는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전통자산 통합 투자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CIO, 대체자산 그룹장 등이 참여한다. ESG를 단순한 투자 철학이나 리서치 요소가 아닌, 전통자산과 대체자산, 리스크 관리 영역까지 포괄하는 전사적 투자전략 과제로 다루겠다는 취지다.

이석원 신한운용 대표는 "수탁자책임위원회 신설은 의결권 행사와 주주활동의 공정성을 높이고 이해상충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튜어드십코드 기준에 부합하는 책임투자 체계를 구축하고, 투자자들의 장기 이익 제고를 위한 수탁자 책임활동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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