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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80만원·박사 110만원 보장"…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대학 추가 모집

등록 2026.06.11 09:00:00수정 2026.06.11 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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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6년 하반기 신규참여대학 공모…6월11일~7월20일 접수

정부 R&D 학생인건비 연계해 매월 지급…도입 후 이공계생 5.2만명 수혜

"석사 80만원·박사 110만원 보장"…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대학 추가 모집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학업과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이라는 매월 일정 수준 이상의 수입을 보장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재 참여한 43개 대학에서 50개교 내외로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 연구 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한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의 2026년 하반기 신규 참여 대학 공모를 6월11일부터 7월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R&D 과제 등을 통해 대학(산학협력단)이 지급하는 기존 학생지원금에 정부 지원금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석사과정은 매월 최소 80만원, 박사과정은 매월 최소 110만원 이상의 기준금액 지급을 보장한다.

아울러 학생지원금의 지급과 운용을 대학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학생연구자 지원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도 함께 지원한다.

정부는 참여 대학에 ▲기준금액 보장을 위한 부족분 ▲대학계정 재원조성 지원금 ▲대학별 운영비 등을 통해 대학 차원의 안정적인 학생 지원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5년 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43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약 5만2000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월 기준금액 이상의 학생지원금을 보장받고 있다.

특히, 사업 참여로 대학의 학생지원금의 최소 수준이 확보되면서 전반적학생지원금 지급 수준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025년 참여 대학 35개교는 사업 참여 후 월평균 학생지원금이 석사과정은 132만원에서 157만원으로 증가했고, 박사과정 역시 188만원에서 229만원으로 늘었다. 제도 도입 이전인 2024년 대비 2025년 전체 지급 수준이 약 20.5% 상승한 수준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하반기 공모를 끝으로 1단계 도입기(2025~2027년)의 신규 대학 선정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1단계가 종료되는 오는 2027년까지 대학 중심의 학생지원금 지급·관리 체계를 확산하고 학내 기반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이어지는 2단계 발전기에는 기존 참여 대학들의 운영 성과와 제도 개선 사항을 종합적으로 토대로 지원 수준 상향, 지급 안정성 강화, 대학 자율성 및 책무성 제고 등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 연구 생활을 보장하고, 대학 차원의 학생지원금 지급·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하반기 공모를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 지원 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 하반기 참여 대학을 확정한 이후 대학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업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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