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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KT&G 지분 6.15%로 확대…외국인 지분 51%로 늘어

등록 2026.06.11 09: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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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그룹 이어 글로벌 자산운용사 지분 확대

(사진=KT&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KT&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T&G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Fund Advisors)이 자사 지분을 6.15%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KT&G는 블랙록이 단순투자 목적으로 자사 주식 638만1519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블랙록은 지난 1월 말 KT&G 지분 5.01%를 확보했으며, 이후 약 4개월 만에 46만 7350주를 추가 취득했다. 지분율은 1.14%포인트 오른 6.15%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미국 운용사 캐피털그룹이 보유 지분을 7.21%로 늘렸다.

KT&G에 대한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지분 확대가 이어지면서 KT&G의 외국인 지분율은 10일 기준 51.24%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 확대 배경으로는 해외 호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꼽았다. 방경만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해외기업설명회(NDR)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자본시장과 활발히 소통한 점도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T&G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036억원, 영업이익은 36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7.6% 증가한 것이다.

해외궐련사업은 전략적 단가 인상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6%, 56.1% 상승하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KT&G는 호실적에 힘입어 올 하반기 배당 강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지분 확대로 회사의 중장기 비전 이행과 미래성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해외궐련 등 핵심사업의 구조적인 이익성장과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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