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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월드컵서 한국인에 조롱 행동 멕시코 남성, 조합장직위 해임돼

등록 2026.06.15 16: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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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크리에이터가 동영상 게시하며 "인종차별 당했다"

많은 멕시코인들 분노…"그의 행동이 멕시코 대표하지 않아"

눈꼬리 잡아당기는 행동, 아시아인들에 대한 조홍으로 여겨져

[사포판=AP/뉴시스]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아크론(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한국 축구 팬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시작을 기다리며 응원하고 있다. 한국과 체코의 월드컵 경기 도중 아시아인들을 조롱하는 행동으로 간주되는,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된 한 멕시코 남성이 이에 대한 논란이 일자 결국 사과했다고 BBC가 15일 보도했다. 2026.06.15.

[사포판=AP/뉴시스]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아크론(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한국 축구 팬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시작을 기다리며 응원하고 있다. 한국과 체코의 월드컵 경기 도중 아시아인들을 조롱하는 행동으로 간주되는,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된 한 멕시코 남성이 이에 대한 논란이 일자 결국 사과했다고 BBC가 15일 보도했다. 2026.06.15.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한국과 체코의 월드컵 경기 도중 아시아인들을 조롱하는 행동으로 간주되는,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된 한 멕시코 남성이 이에 대한 논란이 일자 결국 사과했다고 BBC가 15일 보도했다.

12일 경기에서 한국의 한 콘텐츠 제작자가 자신의 뒤에 앉은 울리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가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포즈를 취한 후 웃어넘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그 사건은 온라인에서 많은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많은 멕시코인들이 그의 행동에 혐오감을 표했다.

베르날은 나중에 사과했고 보도에 따르면 그는 멕시코 엔지니어링조합(CITGEJ) 회장직에서 해임됐다.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윤수진은 동영상에 "월드컵을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고 인종차별을 경험했다…"는 설명을 공유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체코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윤의 동영상에는 6만5000개의 댓글이 달리며 다른 사용자들의 분노를 불렀다. 또 최소 12만번 이상 공유되거나 리포스트됐다.

한 댓글은 "정말 끔찍하다. 그런데도 최고의 농담을 한 것처럼 웃고 있다"고 썼다. 많은 멕시코인들이 베르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베르날이 모든 멕시코인을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에서 이노캣으로도 알려진 윤은 유튜브에서 660만명, 틱톡에서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베르날이 소란 이후 잘리스코의 지리 및 지형 측량 엔지니어조합(CITGEJ) 조합장직에서 해임됐다고 CITGEJ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베르날은 14일에 게시한 공개 사과문에서 해당 동영상이 널리 유포됐으며 "다양한 반응을 일으켰다"며, "그런 이유로 공개 사과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발생한 모든 것을 진심으로 후회한다.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되돌아볼 시간을 가졌고, 지금 이 순간 제가 맡고 있는 책임을 이해한다. 나 자신을 정당화하거나 다른 해석에 대해 토론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개인적이고 직업적인 삶을 살아오면서 저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려고 노력해왔고, 제 행동이 그 가치를 일관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그는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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