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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공전' 대구 물 문제 해법 첫 발…기후부,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가동

등록 2026.06.16 07:44:03수정 2026.06.16 0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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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가동식

60종 항목 점검…검증위원회 매달 평가

[세종=뉴시스]대구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운영 개요다. (사진= 기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대구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운영 개요다. (사진= 기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30년간 공전 중인 대구 물 문제 해결에 나선 가운데, 복류수로 취수방식 전환을 목표로 기술적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실증실험 시설을 가동한다.

기후부는 16일 대구 달성군 문산정수장에서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정호 위원장과 '낙동강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가동식'을 개최한다.

실증시설은 실제 복류수 취수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가로 6m, 폭 3m, 높이 7.5m 크기의 대형 실험수조를 구축해 모래, 자갈 등의 여재층을 채울 예정이다.

매일 낙동강 하천수 30t 이상을 여과시켜 총유기탄소(TOC), 총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등 수질환경기준 관련 항목부터 조류독소 관련 물질, 미량유해물질 등 주요 관심항목까지 총 60종의 항목을 점검한다.

그 결과를 전문가·대구시·정부가 공동으로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매월 평가하고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며 "오늘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가동을 계기로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완성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조속히 대구 시민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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