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가축방역' 철저
방역 차량·공수의사 활용, 취약농가 방역 지원 강화
![[진주=뉴시스]진주시, 여름철 축산농가 ‘가축방역’ 철저 당부.(사진=진주시 제공).2026.06.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2593_web.jpg?rnd=20260617071345)
[진주=뉴시스]진주시, 여름철 축산농가 ‘가축방역’ 철저 당부.(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여름 날씨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염과 장마철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차단방역 실천과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상청 여름철 장기 전망에 따르면 6월부터 8월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장마 기간에는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되고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은 가축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 발생의 위험을 높이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와 배수 불량은 병원체 확산과 해충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축산농가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환기시설 및 냉방장치 사전 점검 ▲충분한 음수 공급과 적정 사육밀도 유지 ▲축사 주변 재수로 정비 및 침수 예방 ▲정기적인 소독과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 ▲질병 의심 가축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시는 여름철 자연재해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가 자체 보유한 방역 차량 1대와 진주축협 공동방제단 방역 차량 4대, 공수의사 8명을 적극 활용해 고령자, 부녀자 등 방역 취약 농가에 찾아가는 방역소독을 지원한다.
또한 혹서기와 장마철의 방역·사양관리에 대한 현장 지도를 강화해 농가의 방역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3월부터 관내 동물병원 3곳을 당번제 동물병원으로 지정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축산농가에서 가축이 아프거나 폐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진료하고, 병원체를 감정하고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진주시 농축산과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일상화하면서 축산농가의 자율방역과 행정의 현장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특히 고령농가 등 방역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소독 지원을 강화해 가축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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