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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바다숲 일대 '조식동물 집중 관리 시범사업'

등록 2026.06.17 1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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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는 갯녹음 현상 등으로 생산성이 감소한 연안 바다를 살리기 위해 해조류 성장을 촉진하는 시비재 살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는 갯녹음 현상 등으로 생산성이 감소한 연안 바다를 살리기 위해 해조류 성장을 촉진하는 시비재 살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해중림(바다숲) 일대 조식동물 집중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선 해조류를 주된 먹이원으로 하는 조식동물인 성게를 해중림 조성지에서 특정 구역으로 이동시켜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성된 해조류 군락의 정착·성장률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게 생산체계를 구축, 해녀 소득원을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사업대상지는 올해 해중림 조성해역 가운데 적지조사를 통해 적합지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최대 1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성게 서식지 조성을 위한 인공구조물 설치 ▲모자반·다시마 등 먹이공급기반 구축 ▲해조류 생육상태와 성게 생식소 밀도변화에 대한 효과조사 등이다.

도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도 구성했다.

시범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 평가와 효과 분석을 실시해 생태계 복원 효과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도내 마을어장 해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조식동물에 대한 단순 구제·제거 위주 정책에서 자원 활용 및 소득 창출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첫 시도"라며 "해조류 생태계 회복은 물론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어촌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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