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총서 충돌, 장동혁 사퇴 요구도…선거소청 범위, 張 "16개" 정점식 "6~7개"
송석준 "공개발언 하겠다" 박준태 "나가서 하시라고요" 충돌
장동혁 사퇴 요구에 이진숙·강승규 의원 등 반대 의견
선거소청 범위 이견 좁혀지지 않아…정점식 "의견 듣고 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6.06.17.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21324288_web.jpg?rnd=2026061715030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시작부터 파열음이 났다. 정점식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이 끝나고 비공개로 전환하기에 앞서 친한계로 분류되는 송석준 의원이 공개발언을 하겠다고 나서자 당권파 의원들이 막으면서다.
송 의원이 "공개발언 하겠다. 짧게 한 마디만"이라고 하자, 강승규 의원은 "비공개로 하죠"라고 했다. 이에 송 의원이 "공개발언 할 분들은 할 수 있게 하자"라며 물러서지 않자, 박상웅 의원은 "비공개로 해야 원활하다는 모두의 얘기가 있었다"고 재차 막았다.
그럼에도 송 의원은 "(비공개 발언들도) 어차피 보도될 것인데"라고 하자, 장 대표 비서실장인 박준태 의원이 "나가서 하시라고요"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송 의원은 "3선을 했지만, 이렇게 공개발언을 허용하지 않은 적이 없다"라며 "불통에 빠져있다 보니 당이 최악의 모습이 된 것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강 의원이 "뭐가 최악이야"라고 응수하며 분위기가 더 경직되자 박 의원이 "절차를 위해 앉아달라"고 중재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개발언 요구를 하고 있다. 2026.06.17.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21324236_web.jpg?rnd=2026061714410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개발언 요구를 하고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의총에서는 장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송 의원뿐만 아니라, 쇄신파로 분류되는 권영진 의원, 4선의 이종배 의원 등이 장 대표의 사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진숙·강승규 의원 등은 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무효 소청 제기 범위를 놓고는 장 대표와 정 원내대표가 이견을 보였다. 장 대표는 16개 시도 모든 곳에 대해 선거무효 소청을 제기하자고 했다. 앞서 15일 긴급 최고위에서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 울산, 광주전남 등 6곳에 대해서만 소청을 제기하기로 결정했으나 그 범위를 더 확대하자고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범위를 좁혀서 6~7군데 정도만 소청을 제기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의 최고위 결정에 한 곳 정도만 추가하자는 것이다.
관련해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내대표는 의총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 의견을 듣고 있다. 조금 더 기다려야 결론이 나온다. 일단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다시 들어가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6.06.17.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21324533_web.jpg?rnd=2026061716360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다시 들어가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