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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없는 AI는 재앙"…정부, 'AI 보안 생태계' 키운다

등록 2026.07.08 11:00:00수정 2026.07.08 11:58:24

과기정통부·국정원·행안부,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개최

대통령 축사 "AI 보안 기술·산업 생태계 적극 육성할 것"

지니언스 이동범 대표 동탑산업훈장…유공자 35명 포상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사이버 위협 양상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정부가 안전한 AI 시대를 위한 정보보호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안전한 AI 시대, 대한민국이 앞서갑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고성능 AI 발전으로 사이버 공격과 방어 방식이 변화하면서 국민 일상과 기업 운영, 에너지·교통·통신 등 주요 기반시설, 국가 안보까지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독축사를 통해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범부처 협력체계를 확대하여 새로운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반 보안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정보보호 유공자 35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국민훈장 석류장은 국산 보안 기술로 국가 주요 시설 보안 강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가 받았다.

국민포장은 이동통신·사이버물리 보안 연구와 국내외 표준·산업·정책 개선에 기여한 김용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근정포장은 암호용 하드웨어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 원천 기술 확보에 기여한 하재철 호서대 교수가 수상했다.

이철호 엔플러스랩 대표, 임채식 세종특별자치시 사무관, 황정현 아이닉스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민 대표단 희망 메시지 순서에서는 산업계·학계·보안업계·시민 대표 4인이 무대에 올라 AI 기반 ‘보안 내재화’, ‘혁신 인재 양성’, ‘보안 체계 전환’, ‘보안 실천’ 등을 다짐했다.

올해 행사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처음으로 함께했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보안청(CISA), 영국 AI안전연구소, 구글 등도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반 정보보호의 미래를 논의했다.

정부는 7월 한 달간 ‘정보보호의 달’을 운영한다. 이 기간 ‘AI 보안 레드팀 및 보안취약점 신고·조치·공개 제도 심포지엄’, ‘국제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회의’, ‘2026 핵테온 세종’, ‘주요정보통신 기반보호 워크숍’, ‘정보보호 루키 Meet-up Day’,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 등 전문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과기정통부는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SNS 숏폼 캠페인, 프로야구 경기 연계 현장 이벤트, 정보보호의 달 스탬프 투어 등 국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해 생활 속 정보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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