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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습 완료…방공망·미사일 기지 등 80여 곳 타격"

등록 2026.07.08 11:36:35

"혁명수비대 선박 60여 척 공격해 이란 능력 약화"

"이란, 휴전 위반·항행의 자유 침해…대비 태세 유지"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사진은 2026년 5월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벌크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7.01.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사진은 2026년 5월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벌크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7.01.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 3척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방공망과 미사일 기지 등 80여 개 목표물을 타격하는 공세 작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7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 "정밀유도무기를 동원해 이란의 방공 시스템과 지휘통제망, 해안 레이더 기지, 대함 미사일 기지 등 80여 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서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소속 소형 선박 60여 척을 공격해 국제 무역로를 항해하는 국제 상선을 계속 공격할 수 있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 3척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은 해당 선박 공격의 주체인지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공격을 받은 선박은 카타르 선적 유조선 '알 레카얏', 사우디아라비아 선적 유조선 '웨디안', 라이베리아 선적 유조선 '사이프러스 프로스페리티' 등 3척이다.

중부사령부는 "이란군의 이러한 부당한 공격은 휴전 협정을 명백하고 위험하게 위반한 행위이며, 항행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란이 협정을 준수하지 않거나 이를 위반할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계속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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