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제지, 자진 상장폐지 결정에 상한가[핫스탁](종합)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대양제지가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9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양제지는 전일 대비 2020원(29.97%) 오른 8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5분여 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이후 가격 변동 없이 그대로 장을 종료했다.

자진 상장폐지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대양제지는 전날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대양제지 최대주주 등 지분율은 96.14%이며, 소액주주 지분율은 3.86%을 기록하고 있다.

대양제지 측은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사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지고,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주주(신대양제지㈜)는 정리매매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기간(6개월 예상)동안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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