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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약값…최대 3배 차이

등록 2013.01.15 10:10:45수정 2016.12.28 06: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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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15일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공시한 '2012년 다소비 일반의약품 가격조사'를 분석한 결과 동일 제품이라도 가격이 적게는 180원에서 많게는 3만원까지 차이를 보였다. 최성훈 기자 cshoon@newsishealth.com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전국 시ㆍ군ㆍ구 약국에서 판매된 일반의약품 가격이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한 '2012년 다소비 일반의약품 가격조사'를 분석한 결과 동일 제품이라도 가격이 적게는 180원에서 많게는 3만원까지 차이를 보였다.

뉴시스헬스가 분석한 서울시 일반의약품 가격분석에 이어 이번 전국 약값 조사에서도 쌍화탕의 가격이 가장 큰 차이를 보였으며, 영양제의 지역 별 가격 폭은 최소 1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먼저 쌍화탕은 가장 큰 가격 폭을 보여 수원 팔달구가 300원을 판매한 것에 비해 전남 목포와 경북 상주, 부산 연제구 내 약국에서는 1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또 삐콤씨는 1만70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최고가 지역은 2만7000원에 팔아 동일 제품이라도 1만원 이상 차이를 나타냈다.

아로나민골드나 코큐텐비타알부정, 센트룸정도 전국 최저가 지역과 최고가 지역이 적게는 1만1000원에서 많게는 3만원까지 가격이 달랐다.

특히 동화제약이 만든 후시딘 연고는 경남 고성에서는 27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반면, 경기 김포와 전남 신안, 경북 봉화 등 최고 5000원까지 팔고 있었다.

자황액도 고무줄 가격으로 손꼽혀 경북 경산은 전국에서 가장 싼 1100원인데 반해 부산 금정구는 최고 3000원까지 판매가 이뤄졌다.

비염치료제 코싹정은 부산 연제구와 경남 창녕, 전남 여수 등에서 1500원에 판매됐으나 서울 서초구와 부산 영도구, 경북 포항 등에서는 무려 두 배의 가격인 3000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도 써큐란은 최저가가 1만6000원(부산 진구, 연수구)에 팔렸으나 강원 평창에서는 3만원에 팔려 1만4000원의 차이를 보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약품의 판매가격은 약사법령에 의거 판매자인 약국개설자가 의약품의 가격을 결정하도록 정하고 있다"며 "약국의 규모와 위치, 의약품의 구매 시점, 판매자 또는 품목의 마진율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 울릉과 인천 옹진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타 지역보다 물류비용이 비싼 관계로 조사에서 제외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정보 > 정책정보 > 현황/통계 게시판) 다소비 일반의약품 50품목에 대한 조사 결과(전국 시군구별 최고가ㆍ최저가 ‧ 평균가)는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훈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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