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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보스턴 우승,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 이야기" <SI>

등록 2013.12.31 15:19:25수정 2016.12.28 08: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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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AP/뉴시스】올해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의 평균연봉이 339만 달러(약 35억7000만원)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10월31일 월드시리즈에서의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의 모습.

【서울=뉴시스】조용석 기자 =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이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뽑은 '올해 미국 야구 최고의 이야기'로 선정됐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의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정착과 '추추 트레인'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의 자유계약선수(FA) 대박도 함께 언급됐다.

 SI는 31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2013년 미국 야구 주요 뉴스 10선'을 발표하면서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맨 꼭대기에 올렸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 속한 보스턴은 지난 시즌 69승93패 승률 0.426에 그쳐 지구 꼴찌로 시즌을 마쳤지만 바로 다음해인 올 시즌 월드시리즈를 품에 앉았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인 MLB.com은 올 시즌 류현진(26)의 활약을 LA다저스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꼽으며 "단단하고 꾸준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10월1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역투하는 류현진의 모습.

 메이저리그 역사상 승률이 0.430 이하였던 팀이 1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보스턴이 처음이다.

 SI는 보스턴이 1년 만에 '환골탈태'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지난 4월 '보스턴 마라톤 테러'로 상처를 받은 연고지 시민들의 마음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달래준 것에 대해 더 많은 점수를 줬다.

 매체는 "보스턴은 폭탄 테러를 당한 도시에 강인함과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중심타자 데이빗 오티스는 월드시리즈 우승 후 사고가 발생한 장소를 찾아 추모했다"고 설명했다.

【밀워키=AP/뉴시스】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인 MLB.com은 추신수(31)를 "2013시즌 신시내티의 MVP"로 꼽았다. 사진은 지난 9월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는 추신수의 모습.

 SI는 6번째 주요 뉴스로 '젊은 투수들이 내셔널리그를 점령했다'고 소개하면서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훌리로 테헤란(애틀랜타) 등과 함께 류현진을 언급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였던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의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또한 FA시장을 9번째 주요 뉴스로 다룬 SI는 "최근에는 추신수가 7년 1억3000만 달러(약 1370억원)에 텍사스와 계약을 맺었다"며 "계약 규모로 따지면 역대 외야수 6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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