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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북미회담 의제에 일본인 납치문제 포함시켜"아사히

등록 2018.04.12 08: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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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북미회담 의제에 일본인 납치문제 포함시켜"아사히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를 의제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정부고관이 "납치문제에 대해 미국은 100% 일본과 함께 할 것"이며 "(북미정상회담에서) 의제로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오는 17~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미일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납치문제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지만, 미국 정부 역시 북한 인권 문제가 북한과의 협상카드가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 신문은 또다른 미 정부고관을 인용해 "일본이 중요한 동맹국인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납치문제에 대한 아베 총리의 요청을 받아들이겠지만 협상에서의 우선순위의 차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윌리엄 해거티 주일 미국대사가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들을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수십년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일본인 납치문제와 함께 북한 주민들의 극심한 인권 유린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해거티 대사는 11일 일본주재 미국대사 관저에서 납치 피해자 가족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피랍일본인가족회’의 이즈카 시게오(飯塚茂雄) 회장과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상징인 요코다 메구미의 어머니 사키에(早紀江) 여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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