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보]'드루킹 돈거래' 김경수 前보좌관·'성원' 6시간 대질조사
'500만원 왜 줬느냐' 질문에 '성원', 손으로 입 막아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4일 오후 서울 중랑구 지능범죄수사대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 한모(49)씨와 대질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 측 김모(49·필명 성원)씨. 2018.05.04. [email protected]
서울경찰청은 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50분까지 드루킹이 운영하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회계총책인 '성원' 김씨와 전 보좌관 한씨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대질조사했다.
'성원' 김씨는 오후 2시39분께 취재진을 피해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출석했으며, 한씨는 오후 1시께 먼저 출석했다. 한씨는 취재진에게서 '김씨로부터 받은 500만원에 대가성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만 답하고 급히 조사실로 향했다.
'성원' 김씨는 오후 6시50분께 대질조사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도 '500만원을 왜 한씨에게 줬느냐, 빌려준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손으로 입을 막아 보였다.
한씨는 김 의원 보좌관이던 지난해 9월께 '성원' 김씨로부터 현금 5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한씨와 '성원' 김씨가 경기 고양시의 한 일식당에서 만나 500만원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전을 주고받은 장소가 당초 알려진 국회가 아닌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와 가까운 곳으로 전해지면서 드루킹이 금전 거래에도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대두되고 있다.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댓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 씨측과 돈거래를 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 한 모 씨가 4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8.05.04. [email protected]
한씨는 "김 의원은 500만원 거래에 대해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금전이 오고 간 경위와 장소, 전달 방법, 대가성 여부 등을 대질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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