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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비판 해프닝?…말레이 "유해 음악, 공식입장 아냐"

등록 2024.10.30 14:53:12수정 2024.10.30 19: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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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18일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으로 신곡 '아파트'(APT.)를 발매했다고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밝혔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2024.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18일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으로 신곡 '아파트'(APT.)를 발매했다고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밝혔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2024.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신곡 ‘아파트(APT.)’를 유해 음악이라고 평가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29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말레이시아 정부, 블랙핑크 로제의 'APT.'를 비난하고 부모들에게 경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첨부하며 "이 기사와 관련된 어떠한 성명도 말레이시아 정부에 의해 발표되거나 승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로제는 지난 18일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신곡 'APT.'를 공개했다. 해당 곡은 공개 하루 만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3위,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국 술 게임 '아파트' 게임을 주제로 한 중독적인 인트로와 후렴으로 글로벌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국내외 숏폼에서 챌린지 열풍까지 불고 있다.

그러나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APT.'를 유해 음악으로 평가했다는 내용이 퍼졌고, 다수의 언론이 이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로 추측되는 SNS 계정은 “노래에서 ‘아파트’라는 표현이 유혹의 장소로 사용되는데 이는 동양 문화의 가치관과 상충하는 행동을 노래 속에서 정상화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욱 우려되는 점은 이 노래가 SNS 영상에서 자주 사용돼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가사 내용을 모르고 무의식적으로 따라 부를 가능성도 있다”고 비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파트는 한국에서 보편적인 장소", "서구 문화가 아니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해당 소식은 가짜뉴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말레이시아 보건부 공식 계정은 앞선 공지에 이어 "이와 관련하여 해당 게시물은 부처와 어떤 형태로든 연결되지 않은 기관에서 작성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온라인에 유포되는 미확인 정보는 혼란과 잘못된 정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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