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관내 유치원·초·중·고교에 교육경비 140억 지원
478개 사업 68억 1차 지원
![[서울=뉴시스] 꿈담배움터 영란여중 학생들 모습. 2025.02.26.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6/NISI20250226_0001779011_web.jpg?rnd=20250226150332)
[서울=뉴시스] 꿈담배움터 영란여중 학생들 모습. 2025.02.26.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40억원을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와 유치원에 지급하는 재정적 지원이다. 구는 보조금을 매년 20억원씩 증액해 올해 서울시 자치구 중 3번째로 많은 140억원으로 확대했다.
구는 올해 ▲고교 학점제 운영 지원 ▲학교 도서관 인력 지원 ▲희망 버스 지원 ▲나눔카페 및 미디어센터 조성 ▲장미 학교 조성 ▲교육청 대응 투자 ▲남녀 공학 전환 학교 지원 등 7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구는 ▲초등학교 1000권 읽기 ▲자율학습실 운영 ▲운동부 지원 등 18개 기존 사업을 지속 운영한다. 아울러 ▲기초 학력 증진 ▲독서 토론 ▲늘봄학교 프로그램 등 8개 사업은 확대 지원한다.
구는 지난 17일 교육공무원과 구의원,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1차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47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478개 사업에 68억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1차 주요 지원 사업은 기초 학력 강화, 인성 교육, 자율 학습실 운영,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 교육 지원 센터 조성 등이다.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등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해 30억원을 지원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는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자치구 최고 수준의 교육 투자를 통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도시 중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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