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 이끌 인재 '선제적 채용'
특수선 사업 확대 위한 조치
함정·쇄빙선 등 경쟁력 강화 기대
![[서울=뉴시스]올해 5월 '마덱스 2025' 현장에서 실시한 채용박람회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5.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2/NISI20251012_0001963770_web.jpg?rnd=20251012103721)
[서울=뉴시스]올해 5월 '마덱스 2025' 현장에서 실시한 채용박람회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5.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K-방산을 이끌 특수선 분야의 미래인재 영입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6일까지 '특수선사업부 경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2월 공식 출범 예정인 통합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채용이다.
모집 분야는 설계, 생산관리, 영업, 기획·지원 등 4개 분야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주니어급부터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시니어급까지 다양한 인력을 채용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채용을 열린 채용으로 진행한다. 선종별·산업별 제한을 두지 않고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폭넓게 채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경력 유형을 특수선·방산·조선, 군 및 관계기관, 타 산업 분야 등 세 가지로 구분해 전형을 세분화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채용을 통해 HD현대미포와의 통합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인 함정·쇄빙선·풍력발전기 설치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합병 후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안벽을 활용, 함정 및 특수목적선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214급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잠수함 분야 전문인력 확충도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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