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野 '공천뇌물 특검론' 정치공세…경찰 수사로 충분"
"모든 걸 특검으로 처리…국가·정부 형사시스템 부정"
"최고위 보선, 친명·친청 문제 아냐…정청래도 걱정"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6.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6854_web.jpg?rnd=2026010609570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문 대행은 이날 YTN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 김병기 전 원내대표 및 무소속이 된 강선우 의원 등의 공천 뇌물 의혹에 관해 "몇 명만 조사하면 금방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검을 진행하지 않고 빠른 경찰 수사로도 충분히 밝혀낼 수 있다"고 했다. 또 "모든 걸 특검으로 처리한다는 것 자체가 국가·정부의 형사 시스템 자체를 다 부정하는 흐름"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행은 "우리 형사 시스템을 통해 수사하고 그 수사 결과에 대해 미진하다면 보충적으로 특검을 하는 것이 맞다"며 "복잡하지 않은 것까지 다 특검을 통해 한다면 경찰과 검찰이 무슨 필요가 있나"라고 했다.
김 전 원내대표가 탈당 거부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는 "당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리심판원 조사 및 경찰 수사 등을 거론, "이제 결과가 나오면 수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행은 "상황들을 본인이 가장 잘 아실 테니 현명한 결단을 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거듭 말했다. 또 며칠 전 김 전 원내대표와 연락했다며 "본인은 굉장히 억울해하는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일 원내대표 경선과 함께 치러지는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관해서는 "사실 들여다보면 친청(친정청래)과 친명(친이재명)으로 구분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당내 갈등설에 선을 그었다.
문 대행은 "(이재명 정부) 집권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며 "벌써 친청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은 적절하지 않기에 정청래 대표 본인도 스스로 잘 알고 있고, 또 걱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언론에서 자꾸 친청이니 친명이니 이렇게 가져가는 것은 청와대와 당이 뭔가 갈등 구조에 있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며 "바람직한 프레임은 아니라고 본다. 실제로 그렇게 되지도 않는다"고 했다.
한편 그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예정된 2차 종합 특검 및 통일교 특검법안 심사에 관해 "8일까지는 좀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을 진행해 보려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과의 통일교 특검 협상에 관해서는 "신천지를 왜 그렇게 빼자고 하고, 신천지를 방해하려고 하는지 좀 이해가 안 된다"며 "어쨌든 정교유착에 대한 특검이기에 신천지는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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