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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플래닛, 비트코인 보유량 300개 달성

등록 2026.02.27 09: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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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DCA 방식으로 35 BTC 추가 매입

비트플래닛, 비트코인 보유량 300개 달성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트플래닛은 비트코인(BTC) 35개를 추가 매입하면서 누적 300 BTC 보유에 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성과는 디지털 자산 기반 트레저리 전략을 고도화하고, '에너지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이정표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매수는 기존 수탁사에 보관 중이던 테더(USDT)를 국내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로 이전한 뒤 BTC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비트플래닛은 자율 공시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전날까지 나흘에 걸쳐 DCA(Dollar Cost Average·분할 매수) 방식으로 35 BTC를 매입한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체결 리스크(슬리피지)와 단기 가격 변동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집행 방식이다.
 
특히 이번 거래는 국내 상장사가 업비트를 통해 BTC 스팟(Spot) 매수를 성공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내부 투자 한도와 리스크 관리 기준에 따라 집행됐다는 점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충족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향후 비트플래닛은 매입한 BTC를 커스터디 업체로 이전해 안전하게 수탁·관리할 예정이다.
 
비트플래닛이 BTC 35개를 추가 매수하면서 누적 보유량은 300개를 달성했다.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 300 BTC 달성은 회사의 트레저리 전략이 단순한 시도 단계를 넘어 원칙과 절차에 기반한 운영 체계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성훈 비트플래닛 대표는 "BTC 누적 보유량 300개 도달은 디지털 자산 보유 기반 확충을 통한 트레저리 전략을 정교화하고, 에너지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글로벌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이 가속하면서 에너지 기반 자산의 희소성이 더 주목받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에너지 집약적 특성을 가진 디지털 자산이고, AI 컴퓨팅은 에너지를 현금흐름으로 전환하는 인프라인 만큼, 앞으로 회사는 에너지를 디지털 자본으로 전환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에너지 기반 신사업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사는 이번 거래를 발판 삼아 비트코인을 운영하는 에너지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비트코인 단순 보유를 넘어 BTC 채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하드웨어 유통 등 AI 인프라 사업으로까지 확장한다는 목표다. 비트플래닛은 비트코인 재무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AI 인프라를 잇는 새로운 성장 축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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