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최고지도자·대통령 겨냥…혁명수비대장 사망 판단"(종합)
"'지도부 제거' 목표 대성공" 주장
이란언론 "하메네이·대통령 안전"
![[테헤란=AP/뉴시스] 정병혁 기자 =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28일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2.28.](https://img1.newsis.com/2026/02/28/NISI20260228_0001063368_web.jpg?rnd=20260228161435)
[테헤란=AP/뉴시스] 정병혁 기자 =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28일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2.28.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 수뇌부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공습을 가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란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 관계자는 28일(현지 시간) "이란의 정치·안보 수뇌부가 모여 있던 테헤란 내 복수의 지점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다른 이스라엘 정부 고위 관계자는 "공습 목표는 하메네이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알리 샴카니 최고지도자 고문,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도 포함됐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공습 결과는 불분명하다고 했으나, 다른 매체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은 이란 지도부 제거 목표를 고려할 때 '매우 큰 성공(very high success)'으로 평가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소식통의 '성공' 발언은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군 지휘부를 가리킨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12는 그러면서 "하메네이가 중대 사건(dramatic event)을 겪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심야가 아닌 테헤란 시간 기준 오전 9시30분께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IDF 관계자는 "이란이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으나 야간이 아닌 오전 공습을 결정했다"며 "수개월에 걸쳐 정권 고위 인사들의 집결 순간을 식별하는 작전을 기획했다"고 했다.
장기간 이란 정권 수뇌부 동향을 추적해온 정보를 바탕으로 이날 오전 공습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TOI는 "이스라엘 당국은 모하마드 파크푸르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으며, 국방장관과 정보기관 수장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IDF가 혁명수비대 사령관 사망을 공식 확인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란 언론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안전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란 매체에 따르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스라엘 공습 개시 시점에 테헤란 집무실이 아닌 모처에 있었으며, 곧바로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지하 벙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란 국영 IRNA는 페제시키안 대통령 측 소식통을 인용해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