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자 불이익' 예고…"이게 민주주의냐" VS "파업 동력 고육책"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 총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을 직원들이 걸어가고 있다. 조합원 투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쟁의행위 가결시 오는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3.09.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21201425_web.jpg?rnd=20260309125516)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 총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을 직원들이 걸어가고 있다. 조합원 투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쟁의행위 가결시 오는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3.09. [email protected]
9일 관련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조의 강압적인 태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참여와 불참은 개인의 자유인데,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명단을 만들어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은 사실상 협박과 다름없다"며 "민주적 절차를 강조하는 노조가 정작 내부에서는 독재적 발상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노조가 사측 옹호자를 제보하면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점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압도적이다. "직장 동료끼리 서로 감시하고 신고하라는 것이냐", "동료애는커녕 사내 갈등만 부추기는 꼴"이라며 노조의 방식이 도를 넘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노조가 요구하는 초과 이익 성과급(OPI) 상한 폐지에 대해서도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고액 연봉을 받는 대기업 직원들이 성과급 체계를 두고 파업을 벌이는 것이 일반 서민들의 정서와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다. 한 댓글 작성자는 "HBM 등 반도체 위기 상황에서 국가 경쟁력을 생각하기보다 개인의 이익과 세 대결에만 몰두하는 모습이 씁쓸하다"고 적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단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노조의 결집력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 총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조합원 투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쟁의행위 가결시 오는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3.09.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21201426_web.jpg?rnd=20260309125516)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 총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조합원 투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쟁의행위 가결시 오는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3.09. [email protected]
또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해 온 이면에 노동자들의 헌신이 있었던 만큼,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비교해 형평성 있는 처우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은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으려는 자존심의 문제"라며 노조의 행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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