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엘리펀트, 외형 확대에도 영업익 74%↓…법적리스크도 '부담'
작년 매출 69% 증가한 500억 돌파…국매 매장 27개
영업이익 전년 128억→33억…부채비율 300% 넘어
![[서울=뉴시스] 블루엘리펀트 스페이스 성수. (사진=블루엘리펀트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7/NISI20260227_0002072059_web.jpg?rnd=20260227100602)
[서울=뉴시스] 블루엘리펀트 스페이스 성수. (사진=블루엘리펀트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블루엘리펀트가 국내 매장 확대 등 외형적 성장을 이뤘지만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등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이 동시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공시에 따르면 블루엘리펀트의 지난해 매출은 506억9471만원으로 전년(300억1574만원) 대비 6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3억2933만원으로 전년(128억2043만원) 대비 7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2%에서 6%로 하락했다.
재무 부담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부채 규모는 209억원에서 680억원 규모로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124%에서 307%로 상승했다.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블루엘리펀트는 2024년 말 기준 14개였던 국내 매장을 2026년 4월 기준 27개로 늘리고 일본 시장까지 진출했다.
이에 판매비와관리비는 104억원에서 35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매장 확대에 따른 임차료가 12억원에서 88억원으로 급증했고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지급수수료, 광고선전비 등 주요 비용 항목 전반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차입금이 늘면서 이자비용이 6억원에서 16억원으로 커졌고 대손상각비 등 추가 비용까지 반영되면서 영업외비용도 크게 확대됐다. 외형 성장 과정에서 고정비와 금융비용 부담이 동시에 커지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법적 리스크도 부담 요인이다.
블루엘리펀트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등과 관련해 약 31억원 규모의 민·형사 소송에 휘말린 상태다. 소송을 제기한 젠틀몬스터 아이아이컴바인드는 블루엘리펀트의 선글라스 제품이 자사 제품을 모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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