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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받고 가드레일 충돌…'수면제' 취해 도심 질주한 운전자

등록 2026.05.21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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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수면제에 취해 터널 벽과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위험천만한 질주를 벌인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면제에 취해 터널 벽과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위험천만한 질주를 벌인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수면제에 취해 터널 벽과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위험천만한 질주를 벌인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경찰청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최근 경찰에는 "앞차가 터널 벽을 들이받았다"는 내용의 음주 운전 의심 차량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차량 옆으로 흰색 실선을 넘나들면서 위험하게 주행하는 검은색 차량을 목격하고 추적을 시작했다.

신고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해당 차량이 터널 왼쪽 벽을 추돌한 채 주행을 이어갔다"며 "자꾸 중앙선을 침범하더니 반대편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차가 한 차례 공중으로 떠오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증거 영상을 확보해야 할 것 같아 계속해서 뒤를 쫓았다"고 덧붙였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주행을 이어갔다. 무전 지령을 받은 인근 지구대 경찰관들이 긴급 출동을 준비하던 중, 문제의 차량이 마침 지구대 앞 도로를 지나갔다. 차량은 보도블록 연석을 충격한 뒤 지구대 앞 사거리에서 가까스로 정차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감지되지 않았다. 운전자는 당시 수면제 4알을 복용했고 상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원 감정 의뢰 결과 운전자에게서는 마약성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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