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한 무분별한 무력 증강…대칭적 조치 실행 강구"
21일 조선중앙통신 논평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 첫날인 3월 9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아파치 헬기가 계류되어 있다. 2026.05.21.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21201527_web.jpg?rnd=20260309141340)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 첫날인 3월 9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아파치 헬기가 계류되어 있다. 2026.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최근 미국이 한국에 대한 무기 판매를 승인한 데 대해 "대칭적 조치 실행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21일 예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국과 한국의 무분별한 무력증강은 그를 압도하기 위한 우리의 군사적 억제력 강화 노력을 배가시킬 것이다' 제목의 논평을 통해 "교전일방이 추구하는 군비증강 책동에 대해 타방이 결코 무관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MH-60R(시호크) 다목적 해상작전헬기 24대와 관련 장비 및 AH-64E(아파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위한 대외군사판매(FMS)를 승인했다. 총 42억달러(약 6조3200억원) 규모다.
통신은 이를 언급하면서 "지난해 10월 미한 수뇌(한미 정상) 회담 합의에 따라 강행 추진되고 있는 미국의 무기수출과 한국의 과욕적인 군비증강 책동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전략적 패권을 실현하기 위한 돌격대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군사적 활용도를 높이려 한다는 데 미국의 무기판매 책동의 본질이 있다"고 했다.
통신은 "오늘날 한국의 비이성적인 군비증강 야망은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적수국들에 대한 군사적 타격태세의 유연성을 보장하려는 현 미 행정부의 새로운 군사전략 실행의 대표적 산물"이라고 전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통신 기자의 질문에 "한국과 일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동맹국 및 동반자들에 대한 미국의 대량적인 무기제공 책동은 조선반도와 대만해협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야기시키는 근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상적인 방위적 수요를 훨씬 초월하고 특정한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 공격에 특화된 형태로 진행되며 미국의 군사적 패권전략 실현에 철저히 복종된다는 데 미국과 그 추종 동맹국들의 무력증강과 무기거래의 엄중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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